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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1분기 실적 ‘좋아요’…매출 52% ↑ㆍ순익 3배 ↑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사용자 증가와 모바일 광고 수익 증가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27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53억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2%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2억6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순이익은 15억1000만 달러, 주당 52센트로 전년도 5억1200만 달러(주당 18센트)에 비해 3배 가까이 뛰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해 조정한 주당순이익은 77센트로, 전년도 42센트는 물론 경제전문가 예상치인 62센트 역시 크게 웃돌았다.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매출은 올해 1분기 총 매출의 82%를 차지해 전년의 73%를 웃돌았다.

페이스북의 월 평균 이용자수는 16억 5400만명으로, 지난해 4분기(15억9000만 명)보다 6000만 명 늘었다. 모바일 이용자는 20% 증가한 15억800만 명을 기록, 전체 이용자의 90%가 모바일을 통해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페이스북은 이날 별도로 발표한 성명에서 무의결권 주식인 C주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경영권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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