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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허경영, 황당한 곡예운전 “자랑스러운듯 두손놓고”
[헤럴드경제]허경영 전 공화당 총재가 7억원이 넘는 외제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허경영 전 총재는 이달 19일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 원효대교와 한강대교 사이에서 볼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들이받았다.

허경영 전 총재 차 충격으로 밀린 볼보 SUV는 바로 앞에 있는 벤츠 차량까지 추돌하는 삼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허경영 전 총재가 몬 차종은 가격이 7억원이 넘는 롤스로이스 팬텀 리무진으로 알려졌다. 허경영 전 총재는 지난해 책임보험 보험료를 내지 않고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행하다가 교통 당국에 적발됐다.

이 같은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그의 황당한 곡예운전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2014년 7월 유튜브에 공개된 ‘허경영 롤스로이스 운전법’이라는 영상은 보는 사람의 가슴을 졸이게 하는 위험천만한 모습.

49초짜리 영상은 그의 곡예 운전을 담고 있다. 운전대에서 두 손을 놓은 허씨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고 차선을 넘나들며 급가속하는 등 아찔한 장면을 연속해서 보여준다. 동승자는 허씨에게 “거리의 무법자”라며 무척 놀라는 모습이다.

허씨는 자신의 운전 능력이 자랑스럽기라도 한듯 “차선변경을 자유자재로 안 보고해야 돼. 내가 원하는대로 차가 가주는 거야”라고 말한다.

이 영상은 28일 현재 22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허 전 총재가 사고를 낸 롤스로이스 차량은 허 전 총재의 명의가 아닌 리스 차량이라는 것이 경찰에서 밝혀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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