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은 미라클미디어, 생생지락 예술창작소, 풍성한마을, 학익마을방송, 행복한 골목학교, 뿌리깊은 나무, 용일시장 틈만나면 만나요, 우각이 통두레, 양토마을 통두레 등 남구지역 총 9개 단체이다.
이에 따라 이들 단체는 지난 20일 남구와 마을공동체 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우섭 남구청장<사진 위 중앙>은 “예산지원만을 통한 마을만들기보다는 주민들이 조금씩이라도 능동적으로 지속해 나갈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진정한 마을만들기”라며 “활동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 등은 구청 및 동 주민센터와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마을공동체를 총 6개 분야로 구분, 마을공동체 형성도에 따라 공동체 성장 및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피울형’, 마을의제 수립 및 활동을 지원하는 ‘맺을형’, 공동체의 거점 공간을 마련해 운영을 지원하는 ‘마을공간 조성’이 있다.
또 공동체 관계망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구축’, 공동체의 형성을 위해 컨설팅 및 기초교육을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지원’, 공동체가 자립할 수 있도록 활동가를 지원하는 ‘마을일꾼 활동 지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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