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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어린이대공원은‘동화세상’
광진구, 내달 5~7일 車전면통제
캐릭터 분장·분필 그림 등 축제


5월, 서울 어린이대공원 일대가 동화세상으로 변한다.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부터 어린이대공원 정문 주차장 사이 6차선 도로를 막고 도로 바닥에 분필로 대형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5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어린이대공원 내부와 대공원 입구 차로에서 ‘제5회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대공원주변 도로와 어린이대공원 내부를 모두 활용해 ‘동화세상’을 연출한다. 첫 날인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부터 어린이대공원 정문 주차장 사이 총 거리 420m 왕복 6차로 구간을 전면통제한다.

어린이대공원 정문 열린무대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왕자와 공주 등 동화 속에 나오는 캐릭터 의상을 입은 어린이 1000명의 등장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차량을 통제한 도로 바닥에 분필로 대형 그림을 그리는 ‘함께 그리는 상상도로 그림대회’를 선보인다. 지하철 어린이대공원 4거리 도로에서는 땅에 그림을 그려놓고 해야 하는 사방치기, 땅따먹기, 팔자놀이, 오징어다리 등 전래놀이를 동화 캐릭터 분장을 한 배우들과 함께 한다.

사흘간 공원 곳곳에서는 동화 속 캐릭터로 분장한 배우들과 친구가 돼 전래동화놀이, 물총놀이, 비눗방울 놀이 등 다채로운 친구 맺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동화를 컨셉으로 재활용품에 디자인을 가미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차 없는 거리축제로 추진하는 이번 서울동화축제에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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