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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株, 정부개편안에 ‘안도’ 상승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구조조정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가던 조선주가 26일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조선업 개편 방향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3.67%(4000원)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각각 0.93%, 3.82% 상승했다. 대우조선해양도 1.18% 올랐다.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하면서 해운업과 함께 대표 취약 업종으로 꼽히는 조선업종의 향방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전날 삼성중공업이 6.96% 하락한 가운데 현대중공업(-6.03%), 대우조선해양(-4.15%), 현대미포조선(-5.84%) 등이 줄줄이 내렸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부 주도의 조선사 합병과 빅딜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현대상선ㆍ한진해운 합병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선업 개편 방향에 투자심리도 다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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