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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글로벌 이벤트 앞두고 2010선서 ‘주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굵직한 글로벌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으로 2010선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2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94포인트(0.05%) 내린 2014.55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줄어 공급과잉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로 국제유가가 올라 투자심리를 뒷받침했지만 미국 증시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혼조세로 마감하자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양새다.

26∼27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27∼28일 예정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 대한 경계심리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22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3억원, 17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245억원)는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1103억원)는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아모레퍼시픽(1.35%), LG화학(0.65%), 한국전력(0.51%), 삼성생명(0.45%) 등이 올랐고 POSCO(-4.42%), KT&G(-2.02%), 삼성물산(-1.44%), 신한지주(-1.05%)등이 하락했다.

한진해운이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율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급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반면에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으로 자금 지원 부담을 덜게 됐다는 분석에 계열사인 한진칼(8.42%)은 강세를 보였고 대한항공(-2.30%)은 장초반 강세를 보이다 하락한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81%), 의약품(1.00%), 서비스업(0.84%), 의료정밀(0.56%) 등이 올랐다.

반면 철강ㆍ금속(-2.78%), 운수창고(-1.51%), 운송장비(-1.38%), 증권(-1.22%)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포인트 오른 703.7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 87억원씩 물량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68억원 순매도했다.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4.72%), 동서(1.37%), 로엔(0.49%) 등이 올랐다.

반면 코미팜(-2.78%), 코데즈컴바인(-1.77%), 파라다이스(-1.50%), 컴투스(-0.7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3.25%), 음식료ㆍ담배(1.15%), 출판ㆍ매체복제(0.69%), 비금속(0.63%) 등이 올랐고 운송(-1.97%), 섬유ㆍ의류(-1.55%), 정보기기(-1.3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오른 1147.8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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