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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ㆍ한진칼, 한진해운 자율협약에 ‘강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대한항공과 한진칼이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으로 장 초반 강세다.

25일 오전 9시41분 현재 한진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9.21%(1750원) 오른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2.63%(800원) 오른 3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기업의 주가는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자율협약 신청에 따라 한진그룹이 한진해운에 추가 지원해야 할 부담을 덜었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진해운은 지난 22일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한진해운의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주 채권은행은 한국산업은행이다.

다만 한진해운 감자과정에서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지분 33.2%가 희석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해있는 점과 한진해운 감자 이후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보유 지분의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점은 주가의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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