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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시설ㆍ학교 다 갖춰진 민락2지구에 84㎡ 단지 ‘우미린’…착한 분양가 눈길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의정부의 대표 공공택지지구인 민락2지구에 들어서는 ‘우미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의 얼마남지 않은 단지여서다.

25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관한 민락2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동안 1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민락2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을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사진제공 =우미건설]

견본주택에는 아이를 안고 온 젊은 부부부터 50대 중장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요층이 찾았다. 견본주택 밖에는 입장을 위한 대기 줄이 길게 형성됐고, 내부 상담석과 내집마련 신청석까지 빈자리 없이 순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한 50대 방문객은 “면적은 같은데 타입별로 특성이 달라 좀 더 꼼꼼하게 살펴보고 타입을 정한 다음 청약을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락2지구 우미린’은 지하1층~지상34층, 7개동, 전용면적 84㎡로만 총 732가구를 짓는다. A(400가구), B(132가구), C(167가구), D(33가구) 등 총 4가지 주택형으로 이뤄지는데, 견본주택에는 A, B, C 등 3가지 유닛이 마련돼 있다.

A와 B는 판상형 4베이(bay) 구조인데, A형은 안방과 침실2개에 팬트리가, B형은 팬트리 대신 침실이 추가돼 방이 총 4개다. C형은 타워형의 2면 개방형 평면이며, 방이 4개다. D형은 정남향에 3베이 구조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전가구를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설계하는 등 실용성을 강화해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사업지가 완성형 택지지구에 입지한 만큼 입주 시점에는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추게 돼 미래가치 기대감도 높다”고 설명했다.

24일 ‘민락2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이 내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제공 =우미건설]

실제 민락지구에는 이미 코스트코와 이마트가 운영 중이며, 올 상반기 중에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개관할 예정으로 편의시설이 계속 늘고 있다.

더불어 단지 옆에 삼현초등학교가 개교했다. 도보권에 전국 최대 규모의 공립 단설 유치원인 송양 유치원과 송양초ㆍ중ㆍ고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민락2지구 일대 교통망도 좋아지고 있다. 현재는 단지 인근 국도3호선 우회도로를 이용해 동부간선도로로 진입한다. 오는 2017년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민락 나들목을 이용해 서울, 구리 방면으로 이동이 쉬워진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의정부~양주 연장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오는 2020년에는 양주신도시~의정부 민락2지구~서울 노원구로 이어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 갖춰질 계획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명품 단지로서 손색이 없다. 게스트하우스, 카페, 휘트니스센터, 유아ㆍ어린이 놀이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다음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약 889만원대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민락동 884번지(송민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031-842-9500.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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