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현존하는 최고령 나무인 ‘므두셀라’를 소개했다.

므두셀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인요 국립 삼림지(Inyo NationalForest)에 있는 히코리나무로 현재 나이는 무려 4천847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므두셀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인요 국립 삼림지에 있는 히코리나무로 현재 나이는 무려 4천847세에 달한다. 1957년 과학자 에드먼드 슐먼이 생장추를 이용해 이 나무의 나이를 측정했으며 이나무의 이름은 성서에서 969살까지 산 것으로 묘사된 노아의 할아버지 이름을 붙였다.


산림청은 최고령 나무의 훼손을 우려해 므두셀라의 정확한 위치는 물론 사진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산림청이 이처럼 극도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불과 50년 전 4천900년을 살았던 나무가 무분별한 연구 때문에 잘려나간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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