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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멀티히드, 최지만 데뷔 첫 안타, 오승환 1이닝 완벽투구

[헤럴드경제]코리안 메이저리그들이 24일 맹활약을 펼쳤다. 김현수(사진)는 멀티히트에 미국 메이저리그 첫 타점을 신고했고,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데뷔 뒤 첫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사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커프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4타수 2안타 1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열흘만에 9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김현수는 팀이1대0으로 앞선 2회초 2사 1,2루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2루주자를 불러들여 메이저리그 진출 4경기만에 첫 타점을 신고했다.

출장기회가 많지 않지만 김현수는 4경기에서 10타수 5안타로 타율 5할을 기록했다.

LA 에인절스 소속 최지만은 애너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9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구째 143km짜리 떨어지는 변화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 메이저리그 데뷔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과 함께 출전한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한 뒤 7회초 세번째 타석 때 애덤 린드와 대타 교체됐다.

타자쪽에서 김현수와 최지만의 활약속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오승환은 투수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문경기에서 팀이 5대2로 앞선 7회말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직전 경기인 2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첫 실점 뒤 사흘 만의 등판한 오승환은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1.86으로 떨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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