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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먼지 농도 ‘매우 나쁨’, 돼지고기 먹으면 될까?
[헤럴드경제]일요일인 24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서해 5도에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보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사 영향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으로 예상된다.

현재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은 서울 228㎍/㎥, 백령도 205㎍/㎥,수원 217㎍/㎥, 격렬비도 450㎍/㎥, 안면도 354㎍/㎥, 흑산도 360㎍/㎥, 군산 147㎍/㎥, 문경 251㎍/㎥, 울산 173㎍/㎥, 구덕산(부산) 210㎍/㎥다. 


기상청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관측됨에 따라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속설에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미세먼지가 제거된다는 얘기가 있다. 돼지고기의 지방이 입과 기관지에 붙은 미세먼지를 씻어 준다는 속설이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한편에서는 오히려 지방함량이 높은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지용성의 유해물질의 채내 흡수률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심윤수 교수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기관지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유해물질을 빨리 배출할 수 있다”며 “섬유질이 많은 잡곡밥이나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여 장 운동을 활성화시키면 도움이 되고, 과일이나 야채의 항산화물질이 산화스트레스를 막아주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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