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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의 전설’ 프린스 사망…원인은 독감? 바이러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의 ‘팝의 전설’ 프린스(57)가 미네소타주(州)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그의 사망 원인을 놓고 다양한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TMZ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프린스의 과거 병력과 발언들을 종합해 그의 사망 원인을 분석했다.

현재 프린스의 사인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그의 사망 원인으로 그가 사망 몇주 전 앓았던 독감을 꼽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실제로 프린스는 사망 1주 전 심각한 독감 증상을 보여 공연을 취소하고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프린스가 어렸을 적 간질을 앓은 적 있다는 과거 병력을 토대로 그의 사망 원인을 추정했다.

프린스는 공개석상에서 “어릴 때 간질을 앓아 발작하기도 했으며 간질 증상 때문에 괴롭힘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질병통제관리센터(CDC)에 의하면 간질 환자는 독감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프린스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아레사 프랭클린(73)은 21일 방송에 출연해 “프린스의 질병은 감기 같은 증상이었다”며 “지카바이러스가 아닐까 싶다”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 프린스의 자택에서 그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사망자의 친인척이 와서 신분을 확인할 때까지 사망자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며 말을 아끼는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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