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은 에어비앤비(Airbnb)와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비영리기관, 스타트업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벨린다 존슨 에어비앤비 최고사업협력법률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산나눔재단과 에어비앤비는 협약을 통해 국내 비영리기관 종사자, 초기기업, 예비 창업가를 위한 해외 숙박 지원을 약속했다.
이경숙(오른쪽 세번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과 벨린다 존슨(네번째) 에어비앤비 최고사업협력법률책임자가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협약으로 아산나눔재단은 비영리 지원 프로그램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아산 프론티어 유스’,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 ‘파트너십 온’ 등 비영리기관 종사자의 해외탐방과 연수에 에어비앤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등 재단이 후원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숙박 서비스와 해외출장도 지원한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비영리 분야와 스타트업 영역의 차세대 리더들을 육성하기 위해 아산나눔재단과 에어비앤비가 손을 맞잡았다”며 “에어비앤비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비영리기관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벨린다 존슨 에어비앤비 최고사업협력법률책임자는 “에어비앤비가 아산나눔재단과 파트너가 되어 한국의 스타트업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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