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올해 ‘참! 좋은 사랑의 밥차(이하 사랑의 밥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영등포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사랑의 밥차를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대림동 서울중앙교회(매주 목요일)와 신길동 은석교회(매달 셋째주 화요일)에서 200인분의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영등포구는 혼자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4년째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지난해 32회에 걸쳐 총 8002명의 노인들 식사를 대접했다. 사랑의 밥차에서는 식사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이ㆍ용 서비스, 작은 공연 등을 함께 선보인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