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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대지진 환영’ 현수막 건 中 레스토랑 논란
[헤럴드경제]엇나간 반일 감정의 표출로 중국의 한 레스토랑 사장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레스토랑은 최근 일본 연쇄 지진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가게 밖에 내걸었다.

지난주 구마모토 강진으로 2000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 시안의 한 레스토랑이 내건 붉은 현수막. “일본 대지진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적혀 있다.

사진은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확산돼 결국 일본까지 전파됐다. 



일본 매체 ‘초간 선데이’는 해당 사진을 보도하며 중국 내에서도 “중국의 수치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이런 가게에는 가지 않겠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초간 선데이는 “여전히 반일 감정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것은 안타깝다”며 다른 나라의 비극을 희화화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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