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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쿨협의회 “입학과정 투명하고 공정해” 논란 일축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최근 고위 법조인 자제들의 로스쿨 입학과 관련해 부정입학 논란이 일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협의회가 이를 반박하며 진화에 나섰다.

로스쿨협의회(이사장 오수근 이화여대 로스쿨 원장)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25개 로스쿨은 법 규정에 맞게 입학전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스쿨협의회는 17일과 18일 보도된 국민일보와 한겨레 기사를 언급하며 “일부 언론사가 ‘로스쿨 불공정 입학’을 사실화해 로스쿨 전체를 불공정한 것으로 여론몰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해당 기사들은 전직 대법관의 자녀가 자기소개서에서 법조인 부모의 신분을 드러냈고, 교육부가 이처럼 부정입학 소지가 있는 문건(자기소개서)을 로스쿨별로 20~30건 복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로스쿨협의회는 교육부가 17일 해명자료를 통해 ‘현재 로스쿨 실태조사 결과는 분석 중에 있으므로 부정확한 사실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며 “교육부가 추출해서 복사한 문건은 부정사례 적발 문건이 아닌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참고자료에 불과”하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아울러 “교육부의 로스쿨 선발 관련 실태점검의 목적은 로스쿨의 운영 현황 및 입학전형 실태를 파악해 ‘보다 나은 입학전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질 관리를 도모하는데 있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도 법전원 입학 전형의 투명함과 공정성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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