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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이모티콘 영화’에 현실 모바일앱 출연한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소니픽처스 애니메이션(이하 소니)이 이모지(emojiㆍ이모티콘)에 대한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세계에서 우리가 쓰는 모바일 앱이 줄거리에 등장할 예정이다.

해외 언론 더랩에 따르면 소니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영화산업박람회 시네마콘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우리가 현실에서 쓰는 모바일 앱들이 줄거리에 등장함으로써 현실감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소니 측은 몇 개 주요 모바일 앱 업체들과 계약을 맺었으며, 구체적인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더랩은 소니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음악 스트리밍 앱인 스포티파이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소니가 제작 중인 이모지 영화는 이모티콘들이 캐릭터로 등장해 배역을 맡는 작품이다. 크리스틴 벨슨 소니픽쳐스 애니메이션의 대표는 “스마트폰 속에 비밀 세계가 있다. 우리는 앱을 통해 그 안으로 들어가 이모지들이 살고 일하는 ‘이모지 마을’을 발견한다”고 영화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영화는 2017년 개봉할 예정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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