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이 우수 중소 디지털가전 발굴에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중소기업 상품 ‘벤투로 TV(32·43인치)’를 14일 론칭했다. 유통기획사인 엘케이통상, TV 제조사인 벤투로·지엠앤테크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제품이다.
공영홈쇼핑은 상품 기획단계에 참여, 대기업과 외국기업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우리 중소기업 TV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보급형 TV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게 공영홈쇼핑 측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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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홈쇼핑이 제조업체와 공동 기획으로 제작해 론칭한 20만∼30만원대 ‘벤투로 TV’. |
그 결과 개발된 43인치는 39만9000원, 32인치는 25만9000원에 공영홈쇼핑에 론칭했다. 최근 첫 방송에서 주문액(판매액, 취소·반품 제외)이 1억4000여만원으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공영홈쇼핑은 밝혔다.
이 회사 측은 “엘케이통상과 지엠앤테크는 국내 생산 제품 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 국내에서 생산하는 50인치 TV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국내에 AS망과 고객만족인프라를 갖춘다면 충분히 외국산과 맞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달에는 노트북과 로봇 물걸레청소기도 판매한다. 대기업과 외국기업 상품이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포유디지탈이 개발한 노트북 ‘스톰북14’는 14.1인치 디스플레이에 두께는 약 18㎜며 무게는 1.44㎏에 불과하다. 디스플레이는 180도까지 활짝 펼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36만9000원.
에브리봇의 로봇 물걸레 청소기는 리모컨으로 작동한다. 자동물공급 키트가 걸레에 물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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