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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3 정치판 大지진-이변 당선자들] 2세정치인 대거 당선 ‘금배지가 가업’
대구 동구을에서 당선돼 4선이 된 유승민 무소속 후보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유수호 전 의원(13ㆍ14대)의 아들이다. 부자가 합쳐 6선 기록을 갖게 됐다. 새누리당에선 고(故) 김진재 전 의원의 아들이자 한승수 총리의 사위인 김세연 새누리당 후보도 부산 금정구에서 당선됐다. 3선째다. 서울 서초갑 당선자인 이혜훈 새누리당 후보도 대를 이은 정치인이다. 고 김태호 전 민자당 사무총장의 며느리다. 역시 3선 국회의원이 됐다. 정진석 새누리당 당선자(충남 공주부여청양)도 2세 정치인이다.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의 정치적 동지인 정석모 전 내무부 장관의 아들이다. 


이혜훈 새누리당 당선자(왼쪽부터)·노웅래·김영호 더민주당 당선자.

충북 청주시상당구에서 당선돼 4선 중진이 된 새누리당 정우택 당선자의 경우도 아버지가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운갑 전 농림부 장관이며, 경기도 의정부시을에서 네 번째 금배지를 단 새누리당 홍문종 당선자의 아마포의 터줏대감이었던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의 아들인 더민주 노웅래 후보도 3선에 성공했다. 새누리당 거물 정두언 후보를 제치고 서울 서대문을에서 당선된 더민주 김영호 후보도 2세 금배지다. ‘리틀 DJ’로도 불렸던 6선의 김상현 전 의원의 아들로 18ㆍ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정두언 후보에게 연거푸 고배를 마셨으나 절치부심끝에 리턴매치에서 축배를 들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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