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소기업ㆍK팝, 일본시장 개척 위해 손잡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우수중소기업과 K팝이 협업해 일본시장을 공동 개척하고자 지난 8~10일 도쿄에서 ‘KCON Japan’ 행사를 개최했다.

‘KCON Japan’은 CJ E&M이 주관하는 한류콘서트와 컨벤션, 콘텐츠를 결합한 행사로 한국문화와 한국제품을 전세계에 알리는 컨벤션형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 패션, 생활용품,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해 1만4000여명에 달하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8일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현지 B2B 시장 공략을 위한 ‘바이어 초청 1대1 수출상담회’를 마련했고, 9~10일에는 공연장(마쿠하리 메세)에서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반응을 테스트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촉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 마케팅과 다채널 네트워크(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사이트에서 인기가 많은 1인ㆍ중소 창작자들을 활용해 콘텐츠 유통, 광고 등을 하는 미디어 사업)를 활용한 중소기업제품 홍보가 최초 도입됐다. 한류스타(가수 니콜, 카라 원년멤버)가 참여한 중소기업제품 간접광고 화보와 팝업(Pop-Up) 스토어가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유명 온라인 크리에이터(제작자 회사원A, 허팝)가 제작한 참여기업 제품 영상이 방영됐다.



중기청은 “대ㆍ중소기업 동반해외진출 사업 일환으로 2014년 8월 ‘KCON LA’ 행사부터 K팝 행사 연계 중소기업제품 해외 마케팅을 지원해온 결과 한류 활용이 소비재 수출과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향후 해외시장을 겨냥한 스타마케팅 및 한류콘텐츠 내 간접광고(PPL) 등 해외 판로개척 촉진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전개하고, 관계부처 및 민간문화산업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한류마케팅을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우수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