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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크루즈관광객 부산으로 몰려온다!
크루즈 인센티브 관광객 4200명 부산 방문
부산시,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및 재방문 적극 추진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인센티브 크루즈 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한다.

중국 금융회사인 ‘상해금록금융정보서비스유한회사’ 전 임직원 4200여명이 초대형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즈호’를 타고 오는 9일 부산을 찾게 된 것.

이번 방문은 상해금록금융회사가 2016년도 인센티브 관광지로 부산을 선택해 이뤄졌다. 당일 관광, 쇼핑 등 시간상 제약과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는 회사의 요청으로 인천, 서울과 같이 대단위 공식행사는 없지만 의미가 큰 방문이다.

부산시는 올해 첫 인센티브 단체를 환영하기 위해 특별환영행사를 마련했다. 방문단에 포함된 사장에게 기념패 및 꽃다발을 증정하고, 환영행사로 사물놀이, 부채춤, 한류댄스, 드럼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초롱이ㆍ색동이 캐릭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셔틀버스, 관광안내소, 환전소, 크루즈 버디(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부산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향후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단체 재방문 유도를 위해 구군,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참가자들의 안전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단체 관광객은 해운대, 국립해양박물관, 용두산공원, 해동용궁사, 쇼핑시설 등 부산전역을 그룹별로 나누어 관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상관광은 부산에서만 이루어져 쇼핑 일정이 부산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크루즈로 기업 대형 포상관광단이 부산을 찾은 것은 2014년 중국 우씨엔지 기업 2600명, 중국 완메이 기업 6160명, 중국 암웨이 1만8000명, 2015년 중화권 뉴스킨 6000명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로, 이는 중화권내 대규모 기업 포상관광 목적지로서의 부산의 높은 위상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며, “대규모 크루즈 포상관광단 방문에 만전을 기해서 부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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