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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ㆍ외국인 동반 매수에 1980선 앞까지 다가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 공세로 1980선 코앞까지 다가섰다.

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40포인트(0.27%) 오른 1978.97을 기록했다.

직전 거래일에 이어 기관이 매도세를 멈추지 않으면서 지수 상승 발목을 잡았다.

게다가 지난 주말 국제유가가 4%대로 급락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11억원, 583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고 기관만 홀로 19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778억원)는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715억원)는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아모레퍼시픽(3.72%), NAVER(3.66%), LG화학(2.83%), POSCO(2.58%)등이 소폭 오른 반면, 현대차(-3.68%), 현대모비스(-3.14%), 기아차(-2.66%), SK텔레콤(-1.90%)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38%)을 선두로 의약품(1.69%), 화학(1.62%), 전기ㆍ전자(1.59%)등이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2.82%), 은행(-1.51%), 통신업(-1.27%), 증권(-0.80%)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9포인트(0.91%) 오른 696.98로 마감하며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215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07억원 순매도했다.

주가 출렁임이 극심한 코데즈컴바인은 이날도 4.15% 하락한 채 마감했다.

카카오는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부담감에 2.46% 떨어졌다.

상위종목에서는 케어젠(5.37%)을 선두로 컴투스(3.20%), 셀트리온(3.15%), 바이로메드(1.61%) 등이 올랐다.

반면 로엔(-3.18%), 파라다이스(-1.41%), SK머티리얼즈(-0.66%)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3.93%), 비금속(2.59%), 제약(2.52%), 음식료ㆍ담배(2.26%) 등이 올랐고 섬유ㆍ의류(-3.17%), 출판ㆍ매체복제(-2.72%), 인터넷(-1.84%), 정보기기(-1.53%)는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1원 내린 1146.1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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