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기존 점보 크기(3353 x 3962mm 등) 유리를 공급해 왔다.
새로 공급을 시작한 슈퍼점보(3048 x 6096mm, 3353 x 6096mm) 유리는 점보의 2배 큰 크기에 해당된다.
한글라스는 점보에 슈퍼점보 크기 유리를 추가로 공급하며 대형 코팅유리 및 원판유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점보와 슈퍼점보 유리는 보다 큰 원판을 사용함에 따라 가공을 위한 적재 및 재절 작업 횟수와 시간이 절반까지 줄어든다. 이로 인해 생산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또 큰 원판 하나로도 다양한 규격에 맞춰 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재고부담이 줄어들고 창고 활용도는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이용성 한글라스 대표는 “점보 유리는 효율성, 비용감소는 물론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그 장점을 인정받아 유럽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