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출력 170마력, 25.4kg.m 최대토크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베스트셀링카인 중형 세단 ‘신형 파사트’를 4일 공식 출시했다.
신형 파사트는 지난 2012년 8월에 국내 출시된 파사트의 부분 변경 모델로, 국내서는 1.8 TSI와 1.8 TSI R-Line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R-Line모델은 19인치 살바도르 알로이 휠이 적용된 모델로, 6월부터 출고된다.
신형 파사트의 외관은 확 바뀌었다. 더욱 슬림해진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와 LED 주간 주행등이 크롬 장식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결합되면서, 웅장하고 세련된 느낌이 더해졌다.
최신 기술도 대거 반영했다. 운전자가 발동작으로 문을 열수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프레임리스 리어뷰 미러 등이 적용됐다.
중형 세단답게 실내 공간 확보에도 주력했다. 넓게 열리는 도어 덕분에 차에 타고 내리기가 쉬워졌으며, 529리터의 넓은 트렁크는 4개의 골프백과 4개의 보스턴백이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다.
파워트레인은 6단 자동 변속기(팁트로닉 포함)와 170마력 1.8 TSI 가솔린 엔진을 조합했다. 1.8 TSI엔진은 다운사이징 엔진의 교과서로 꼽히는 폭스바겐 대표 엔진이다. 미국 워드오토(Ward‘s Auto)가 선정한 ’2015 10대 엔진상(2015 Ward‘s 10 Best Engines)’을 2년 연속 수상한 엔진이기도 하다.
파사트 1.8 TSI 엔진은 최고출력 170마력의 힘을 내뿜는다. 여기에 엔진 회전 수 1500~4750rpm까지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25.4kg.m 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90km/h, 정지상태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은 8.7초다. 복합연비는 11.6km/l(도심: 10.0, 고속: 14.4)다.
가격은 1.8 TSI 3650만원, 1.8 TSI R-Line 41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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