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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의 나라 대한민국...총선 유권자 4210만명, 60대 이상 23.4%로 최다
[헤럴드경제] 제20대 4·ㆍ3 총선 유권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60대 이상이 가장 많고, 40대와 50대가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앙선관위가 해외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을 포함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명부를 현재 기준으로 확정한 결과, 총 4210만398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 인구 5162만3293명의 81.5%로,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비교해 4.7%(189만5343명)가 늘어났다.



다만 전체 투표자 가운데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거나 주민등록 등재 기간이 3개월이 되지 않은 재외국민 유권자 4만7120명은 비례대표 선거에만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선거인명부를 기준으로 한 연령대별 투표자는 60대 이상이 23.4%(984만여명)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 21.0%(884만여 명), 50대 19.9%(837만여명), 30대 18.1%(761만여명), 20대 16.0%(671만여명), 19세 1.6%(68만여명)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49.5%(2083만2593명), 여자가 50.5%(2122만3732명)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3.8%(1002만8945명)로 가장 많았고, 세종시가 0.4%(16만7763명)으로 가장 적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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