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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옐런 약발’ 떨어진 글로벌 증시… 뉴욕증시 혼조세, 유럽증시 하락세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글로벌 경기 전망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보이며 마감했고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으며 유럽증시는 하락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57포인트(0.18%) 하락한 1만7685.0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21포인트(0.20%) 내린 2059.74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만 0.56포인트(0.01%) 상승하며 4869.85에 마감했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강세를 보였던 글로벌 증시는 그 약발이 떨어지며 다시 안정 국면으로 마무리되고 있다는 풀이다.

이날도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이 연설을 하며 올해 2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으나 시장은 혼조세로 답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47% 상승한 14.03을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보합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센트 오른 배럴당 38.34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1센트(0.79%) 오른 배럴당 39.5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7달러(0.57%) 오른 온스당 1235.60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했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 하락하며 3006.89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 역시 전날 종가보다 0.46% 내려 6174.9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각각 0.81%, 1.34% 빠지면서 9965.51, 4385.06에 장을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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