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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육ㆍ환경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교육비 최대 2000만원 지원
-서울시, 19일까지 신청서 접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는 보육ㆍ환경ㆍ문화ㆍ교육ㆍ먹거리 등 공공성과 사회적 파급력이 큰 ‘전략분야 사회적경제기업’에 맞춤형 교육비를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가 사회적경제기업에 맞춤형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20개 내외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선정해 조직진단을 통한 맞춤형 교육설계부터 ▷임직원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수요자중심 교육 ▷교육에 필요한 교ㆍ보재 ▷전략분야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워크숍 등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협동조합 대상 실태조사결과 직원교육율 51%로 일반 영리사업자(79%)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고 사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교육이 필요하지만 교육투자비용 부담 및 시간부족 등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많아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단체가 교육내용, 방법, 강사진 등 교육계획을 직접 작성후 제출하면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으로 교육을 지원해 사업경쟁력 강화에 즉각적인 효과를 주고 멘토링ㆍ현장실습 등 다양한 형태로 교육을 진행해 사업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게 이번사업의 목적이다.

조직 진단 후에는 컨설팅을 실시해 교육을 체계화하고 워크숍지원 등을 통해 자생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교육비 지원을 원하는 전략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은 개별, 컨소시엄, 협의회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가능하며 1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사회적경제과(02-2133-5478)로 문의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멘토링, 워크숍 등 수요자중심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우리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전략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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