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 제2차 산업용지 입주신청을 받는다.

경산지구 내 산업용지(공장용지) 7개 블록에 대해 33필지(57만764㎡)를 1차금속 제조업 등 9개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단지 조성원가보다 낮은 22만8천922원/㎡(75만7천원/3.3㎡)에 공급한다.

경자청은 입주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4월 15~29일까지 심의를 진행, 5월 4~10일까지 입주계약에 들어간다.

도건우 경자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1단계 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와 2단계 첨단메디컬신소재 단지가 완성되면 세계적인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자청은 30일 경북 경산시 와촌면 홍보관에서 건설기계부품, 자동차부부품 등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2차 산업시설용지 분양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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