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의료용품 제조업체인 바디텍메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강세다.

31일 오전 11시5분 현재 바디텍메드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35%(1550원) 오른 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바디텍메드에 대해 해외시장 진출 등으로 매년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바디텍메드는 지난 2일 미국의 거대 의료기기 유통사에 자체브랜드(PB) 제품을 납품하는 진단회사인 이뮤노스틱스(Immunostics)를 100% 지분으로 인수했다”며 “이 회사를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뿐 아니라 전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지난 1월 출시한 초고감도 휴대용 면역화학진단 플랫폼기기는 일본 아크레이(ARKRAY)를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내달 론칭 예정인 AFIAS-6는 기존의 대형진단기기를 대체할만한 성능을 지닌 전자동 다중진단 플랫폼 기기로 선진국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사는 혁신적인 신제품들의 출시와 전략적인 해외시장 진출 등으로 매년 실적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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