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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G5 출시] 이통社, G5 마케팅 ‘3通3色’
SKT, 파손보험 6개월치 면제
KT, 프렌즈 무료체험·카드할인
LGU+, 중고폰 보상 할부 ‘H클럽’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31일 일제히 출시됐다. 이통 3사는 각양각색 프로모션을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단순 경품보다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4월 1일부터 15일까지 G5를 구매하고 파손보험(폰세이프III 파손형, 손해 발생 시 최대 40만 원까지 보상 가능)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월 2900원) 6개월 치를 면제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31일에 개통한 고객도 다음날부터 추가로 보험 신청 시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G5 잠재 고객에게 폭 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의 이벤트에도 주력해왔다. 전국 300여 개의 체험 매장은 물론, 업계 단독으로 ‘G5 체험단’을 운영 중이다. 체험단에 선정된 100명의 고객은 자택으로 G5를 수령받아 2주 간 제품을 체험한 뒤에 구매 여부를 최종 결정할 수 있다. 


KT는 G5를 구매하고 해외 로밍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360 CAM’을 무료료 대여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G5 구매 후 신청한 고객 선착순 500명은 G5 프렌즈 제품(Hi-Fi Plus, 360 Cam, 360 VR) 중 1종을 열흘 간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제휴 업체인 ‘쏘시오’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무료 체험 후 구매를 원할 시엔 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더불어 KT는 관련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가격 문턱도 낮췄다. KT는 옥션과 제휴를 통해 결제금액의 20% 신용카드 제휴 할인, 20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 슈퍼세이브카드 또는 슈퍼할부카드로 할부 약정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10만 원 캐시백이 제공된다. 올레멤버십 포인트(최대 5만 원) 및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단말기 추가할인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참여와 재미를 유도하는 이벤트에 집중한 모습이다. G5 체험존에 방문해 SNS에 인증사진을 공유하거나, ‘LTE비디오포털’에서 출석 체크를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G5와 프렌즈 5종을 비롯해, 360 VR, 360캠, 뱅앤울룹슨 미니 BT 스피커, 영화 예매권 등이 마련돼 있다. 또 4월 30일까지 G5를 개통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구글 플레이 스토어 2만 원 기프트콘도 지급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할부 프로그램인 ‘H클럽’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H클럽은 할부원금의 50%를 18개월 동안 납부(30개월 할부 기준)하면 남은 할부원금 50%와 중고폰 시세의 차액을 보상해주는 프로그램. G5의 경우 ‘New 음성무한 59.9’ 요금제에 가입하면 할부원금 67만8000원의 반값인 33만9000원에 제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이혜미 기자/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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