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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축하 꽃 대신 쌀 받은 한성대 총장의 기부
성북구, 쌀 820kg 기탁받아 저소득 주민에 전달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한성대학교 이상한 총장이 취임 축하로 화환 대신 받은 쌀 820kg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상한 총장은 지난 10일 한성대학교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저소득 소외 이웃을 위한 쌀 나눔에 동참해 달라며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지난 30일 삼선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상한 한성대학교 총장(오른쪽)이 취임 축하로 화환 대신 받은 쌀 82포를 삼선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삼선동 주민센터는 이 쌀을 지역의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한성대학교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을 표방해온 만큼 어려운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선동 주민센터는 이 총장의 뜻을 받아 기부된 쌀을 저소득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성대학교는 중간, 기말고사 및 방학 기간 등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는 기간에는 삼선동 주민의 행사에 차량을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면서 주민이 사랑하는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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