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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도 자동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최고 수준으로…
평택에 시험평가센터 시험동 준공


만도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만도는 지난 29일 경기도 평택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성일모 만도 CEO(수석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도 글로벌 R&D 센터 소속의 시험평가센터 시험동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시험평가센터는 만도 글로벌 R&D 센터에서 개발해 현대차, BMW, 폴크스바겐, GM, 포드 등에 공급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성능검증, 내구성 평가, 노이즈 시험 및 실차 주행시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만도가 평택 시험평가센터 시험동 준공식 행사를 갖고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일곱 번째가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사진제공=만도]

시험평가센터 준공으로 만도는 글로벌 시험평가 기능을 시험평가센터 중심으로 강화하고, 중국, 미국, 독일 등 만도의 글로벌 R&D 네트워크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제품의 신뢰성과 검증능력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만도는 설명했다. 성 사장은 준공식에서 “적시검증 및 신뢰성 확보만이 신차 설계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만도는 국내외 하계 시험장 외 스웨덴, 중국, 미국, 뉴질랜드 등 4곳의 동계시험장을 운영하며 극한조건에서도 버틸 수 있는 부품을 만들고 있다.

또 2012년 판교에 글로벌 R&D 센터를 신축하고 2014년 이후 매출액 대비 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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