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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199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반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다시 1990선으로 회복했다.

2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37포인트(0.62%) 오른 1994.91을 기록했다. 1990선 안착은 4거래일만이다.

한국 시간으로 30일 새벽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외국인이 사흘 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53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14억원과 1조 21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52억원)는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165억원)는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NAVER(3.73%), 기아차(2.25%), POSCO(2.14%), 한국전력(2.05%) 등이 소폭 오른 반면, 삼성생명(-1.29%), 삼성전자(-0.31%), 아모레퍼시픽(-0.26%)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79%)을 선두로 증권(3.12%), 은행(3.03%), 기계(2.03%), 전기가스업(2.03%)등이 올랐다.

반면 음식료품(-0.79%), 보험(-0.46%), 건설업(-0.44%)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99포인트(1.48%) 올라 686.50으로 7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85억원, 2636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33391억원 순매도했다.

최근 비정상적인 주가 흐름으로 시장을 뒤흔든 코데즈컴바인은 전날 18%대 급락세를 보였다가 이날 29%대의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위종목에서는 바이로메드(5.11%)를 선두로 케어젠(4.34%), 코미팜(3.91%), 셀트리온(3.79%) 등 3~5%대로 올랐다.

반면 로엔(-1.80%), 파라다이스(-0.68%), 카카오(-0.40%)는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2.52%), 통신서비스(3.59%), 기타제조(3.02%), 제약(2.24%) 등이 올랐고 출판,매체복제(-1.12%), 인터넷(-0.38%)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163.8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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