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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배당매력 부각, 한국전력 장 초반 주가 소폭 오름세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규제완화와 배당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한국전력이 29일 장 초반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의 주가는 전날보다 0.68% 오른 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배당수익 증가를 전망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3년 6월 이후 3단계 주가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며 “재평가 요소는 규제완화 및 배당매력 부각”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에너지 신산업 투자를 위한 요금 규제 완화와 더불어 공공기관 배당 성향이 오는 2020년까지 40%로 확대될 것이란 기대로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허 연구원은 “여타 공기업 대비 실적 개선과 낮은 부채비율 유지가 가능한 한국전력의 배당성향 상승이 기대된다”며 “올해 주당 배당금은 2800원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7%”로 예상했다.

지난해 발전자회사의 총 순이익은 전년대비 82% 증가했고 이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배당수익 증가로 이어진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발전자회사로부터 얻는 배당수익은 전년대비 63% 급증한 9446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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