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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한산한 증시… 국제유가 소폭 하락 속 뉴욕증시 혼조세, 유럽증시 휴장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국제유가의 하락 속에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이스터 먼데이’(부활절 주일 다음 월요일)로 휴장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66포인트(0.11%) 상승한 1만7535.3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1포인트(0.05%) 오른 2037.0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72포인트(0.14%) 하락하며 4766.79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상승출발했지만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은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의 연설에 주목하며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는 지난 25일 성금요일 연휴로 쉬고, 영국 등 유럽 주요국 금융시장도 28일 휴장하면서 거래가 한산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53% 오른 15.26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이날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인 24일보다 7센트(0.2%) 내린 배럴당 39.39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7센트(0.42%) 떨어진 배럴당 40.27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는 지난달 12년 이래 최저점을 기록했고 이후 50% 가량 상승세를 보였으나 공급과잉 우려를 해소할 만한 소재가 없어 추가 상승은 이루지 못하고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원유 비축량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우고 산유국들의 산유량 조절도 공급과잉을 해소할 수준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금값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0달러(0.12%) 내린 1220.10달러를 기록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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