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7포인트(0.06%) 하락한 1982.54를 기록했다.
지난주 코스피가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과 미국 4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6주만에 소폭 하락 반전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와 차익실현 매물이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관망 심리가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8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87억원과 1조 188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128억원)는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420억원)는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텔레콤(1.45%), 삼성물산(1.40%), 등이 소폭 오른 반면, SK하이닉스(-2.06%), 아모레퍼시픽(-1.40%), 한국전력(-1.18%), LG화학(-1.0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19%)을 선두로 의료정밀(1.11%), 통신업(1.06%)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1.13%), 음식료품(-1.04%), 기계(-0.69%), 비광속물(-0.60%)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69포인트(0.98%) 하락한 676.51로 마감하면서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29억원, 1471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3145억원 순매도했다.
최근 비정상적인 주가 흐름으로 시장을 뒤흔든 코데즈컴바인은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다가 18.01% 하락 마감하며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였다.
상위종목에서는 로엔(3.60%)을 선두로 이오테크닉스(3.47%), 파라다이스(2.43%), 동서(2.18) 등이 오른 반면
코데즈컴바인(-18.01%), 케어젠(-4.00%), CJ E&M(-3.69%), 바이로메드(-3.4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57%), 컴퓨터서비스(0.87%), 비금속(0.70%) 등이 소폭 올랐고 섬유ㆍ의류(-14.34%), 기타제조(-2.20%), 인터넷(-1.69%), 통신서비스(-1.67%)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내린 1166.2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