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O…호주 출신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호주 바다에서 자녀를 직접 구조했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과 가디언에 따르면 잭맨이 26일 아들 오스카(15), 딸 에이바(10)와 함께 호주 본다이 비치에서 바다를 즐기고 있을 때 거센 물살이 몰려왔다. 그러자 잭맨은 남성 1명과 아이 1명을 끌어당겨 물살에 휩쓸리지 않도록 도왔다. 이 모습은 호주 방송 나인네트워크 영상에 잡혔다.
한 목격자는 호주 선데이 텔레그래프에 “물이 갑자기 들이닥쳤는데 그는 그들을 침착하게 모래로 끌어냈고 ‘괜찮아, 이제 깃발이 있는 쪽까지 걸어가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