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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서도 AI 발생…충북ㆍ제주도 ‘차단 방역’ 강화
[헤럴드경제] 경기도 이천시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관련 시도가 차단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에 인접한 경기 이천시에서도 AI가 발생해, 충북으로 통하는 길목인 충주 앙성과 음성 감곡에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도내 가금류 농장 165곳과 도축장 8곳, 사료공장 4곳 등 177곳의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 지역의 가금류나 부산물의 도내 반입도 철저히 차단한다. 특히 도계를 넘어 이동하는 사료 차량은 중점 관리대상에 포함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AI 바이러스가 도내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통제 방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100마리 이상의 가금류를 사육하는 도내 농가는 오리 161곳(149만8303마리), 닭 345곳(1천106만5519마리)이다.

지난달 도 축산위생연구소가 주축이 돼 도내 가금류 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을대상으로 한 일제 항원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나온 바 있다.

한편, 제주도도 오는 27일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에서 생산한 닭ㆍ오리등 가금류와 가금육, 계란의 반입을 금지한다.

수도권 이외지역의 살아있는 오리와 닭도 반입할 수 없다. 도는 비수도권지역 가금육과 계란을 반입하려면 하루 전 오후 6시까지 도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토록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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