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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형 남자’ 김무성…혈액형으로 보는 그의 성격
[헤럴드경제=현지훈 인턴기자] 자신의 정치 인생을 건 ’옥새 투쟁‘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평소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라고 자처하며 정치 9단임을 강조한 그의 실제 성격은 어떨까.
1951년생인 김 대표의 혈액형은 AB형이다. 놀랍게도 혈액형별 성격 구분에서 그의 언행과 일치하는 부분이 존재했다.

생각이 많다= AB형 남자는 생각이 많다. 매사에 심사숙고를 거친다. 그래서였을까. 그는 한동안 묵묵부답이었다. 지난 2월 18일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25일간 그는 침묵했다. 그의 머릿속엔 수많은 생각들이 소용돌이를 쳤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긴 시간동안 자신의 속내를 내비치지 않았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걸 좋아한다= AB형 남자는 혼자이고 싶다. 때문에 주변과 연락을 끊고 ‘잠수타는’ 일도 종종 생긴다. 그 때문일까. 김 대표는 어제(23일) 기자회견을 마치고 돌연 부산행 열차에 올랐다. 떠날 때도, 돌아올 때도 그는 혼자였다.

냉정하다= 냉정하다. 냉정하다 못해 극단적인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그 때문에 주변에 친구도 별로 없다. 김 대표 역시 마찬가지이다. 당 내에 친구가 없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부산으로 떠난 김 대표를 찾아 ‘자갈치 회동’을 한 것도 그의 친구여서가 아니다.
[사진=헤럴드경제DB]

앞서 김 대표는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당헌ㆍ당규에 어긋나는 공천은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라면서 “공천관리위 결정을 의결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내일까지 최고위원회를 열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김 대표의 ‘옥새 투쟁’으로 공천 인사로 확정됐던 이재만(대구 동구을) 후보 등 일명 ‘진박 5인방’의 출마는 불투명해졌다. 김 대표는 ‘옥새 투쟁’ 하루 만인 25일 올라왔다. 현재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는 공천 갈등을 둘러싸고 최고위원회가 진행중이다.

or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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