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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산업진흥원·MBC나눔, 나눔문화 확산 나선다

-3월 25~27일 3일간 MBC 상암문화광장서 ‘나누면 행복장터’ 개최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은 MBC나눔과 공동으로 ‘나누면 행복장터-사회적 경제기업과 함께 하는 착한소비, 행복장터’를 25일~27일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소재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홍보 및 유통·판로 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빈곤국 제품에 대한 노동대가를 공정하게 지불하는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등 40여 개 이상의 사회적 경제기업과 청년 기업들이 참여한다.

참고로 ‘사회적 경제기업’이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이에 해당된다.

25일~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7일 일요일에는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나누면 행복장터’에서는 사회적기업과 청년기업의 물품 및 인테리어 소품 판매가 이뤄진다.

장터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가공품 ▲일회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바느질 제품 ▲자매결연지의 농산품을 가공한 마을기업 제품 ▲북한 새터민들의 사회 정착을 위한 협동조합 상품 ▲폐종이를 활용한 리사이클 수공예 제품 ▲제3세계 저개발국 생산자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정무역 제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중 드림트리, 봄날밴드, 소셜오케스트라 브레맨음악대 등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양말인형 만들기 ▲목공예체험 ▲오카리나 만들기 ▲코르크화분 만들기 ▲동화책으로 만드는 팝업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어, 따뜻해진 주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사회적 경제기업은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척박한 현대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안이라 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이 다양한 사회적 경제기업을 접하면서 사회문제를 함께 생각해보고 나눔과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그는 “SBA는 이번 ‘나누면 행복장터’ 외에도 온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한 판로 및 홍보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SBA는 1998년 설립 이후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한 육성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2년부터 사회적 경제기업들을 위한 지원을 진행 중이다.

SBA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포함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국·내외 유통채널 입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통합 모집 중이다. 문의는 SBA 판로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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