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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의 100배’ 의원중 최고 재산은 安…1년새 주가 급등
[헤럴드경제]19대 국회의원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의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독자세력화에 나서면서 안철수연구소(안랩)의 주가가 1년 사이 거의 두배로 늘어난 영향이다.

25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6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안 대표는 국회의원 중 최고 전년 대비 841억7861만원이 늘어난 1629억2792만원으로 집계됐다.

안 대표 자신이 보유한 안랩 주식 186만주의 가치가 전년 669억6000만원에서 1510억3200만원으로 총 840억7200만원 상승, 재산 증가의 주 요인이 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재산은 138억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산 14억원으로 안 대표와 각각 10배, 100배 정도 차이가 났다.

지난 1년 간 안 대표가 보유한 안랩 주식 가치가 840억원 이상 거의 2배로 늘어난 것은 지난해 12월 한달간 4만원대에서 8만원대로 급등한 영향이다.

안 대표는 또 아내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총 11억원 상당의 회사채도 매입, 이 역시 보유재산으로 집계됐다.

안 대표가 보유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 아파트 전세권과 역시 노원구 상계동 소재 지역구 사무실 전세권 가치는 총 3억6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변동이 없었다.

안 대표 본인과 아내 김 교수가 소유한 예금액은 총 103억3484만원이다. 예금이체 등으로 전년 보유액 113억5622만원보다 소폭 줄었다. 자동차는 본인 소유 2012년식 제네시스와 2014년식 올뉴카니발2.2 두 대를 신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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