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4포인트(0.08%) 상승한 1만7515.73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65포인트(0.10%) 오른 4773.51을 기록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7포인트(0.04%) 내린 2035.94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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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다음날인 25일 ‘성금요일’ 휴장을 앞둔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의 하락과 에너지 및 원자재 기업 주가가 부진하며 하락출발했다. 장중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S&P500만 제외하고 반등하면서 상승마감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경제에 자신감을 보이며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면서 달러화 강세에 따른 각종 원자재가 하락이 증시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3센트(0.8%) 내린 배럴당 39.46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센트(0.1%) 오른 배럴당 40.4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리인상 전망에 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40달러(0.2%) 낮아진 온스당 1221.60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유가 약세로 하락했다.
이날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전날보다 1.66% 내린 2991.94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장 대비 1.49% 하락한 6106.48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 역시 1.71% 하락한 9851.35에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무려 2.13% 밀리며 4329.68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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