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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결할 각오· 도끼 시위’…국민의당 ‘섬뜩한’ 공천 후폭풍
[헤럴드경제] 국민의당이 20대 총선 공천 후폭풍으로 연일 몸살을 앓고 있다.22일 국민의당 마포당사 앞에 ‘도끼’까지 등장해 충격을 주고있다.

정용화 전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 부위원장이 22일 오후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자신의 공천번복과 관련 항의시위를 하면서 도끼를 꺼내두고 농성을 하면서다.

정 후보는 광주 서갑 후보로 발표됐다가 부적격 사유가 밝혀지며 공천이 철회된 데 대한 불만으로 이 같은 시위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경력을 누락했다는 이유로 공천을 취소하고 광주 서갑 공천자를 송기석(53·전 광주지법 부장판사) 후보로 교체했다.

국민의당 공천 시행세칙에 ‘해당 선거구가 포함된 시·도의 정당 지역위원장 등은 정치 신인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데다, 정 후보는 경선과정에서 신인 가산점 20%를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후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마포당사 앞에서 ‘공천 번복을 취소하라’며 항의 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정용화 후보가 제기한 이의 신청은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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