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22∼24일 상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자재 전시회인 ‘제18회 도모텍스 아시아’에 전시부스<사진>를 열고 참가해 자사의 친환경 PVC 바닥재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 전시회에는 전 세계 36개국, 1170여 건자재 기업들이 참가하며 4만명 이상의 건축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한다.
KCC는 경보행 바닥재는 물론 선박·버스용, 병원용 바닥재 등 고기능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PVC 바닥재 제품군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PVC 경보행 바닥재 ‘숲 청아람(2.5mm)’, ‘숲 소리향(3.0mm)’, ‘숲 소리순(4.5mm)’, ‘숲 소리휴(6.0mm)’를 비롯해 수출용 상업용 바닥재 4종, 선박이나 버스에 시공하는 중보행 바닥재 2종, 병원용 바닥재 등이다.
KCC는 중국 지역별 유통 및 특판 대리점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효과적인 KCC 브랜드 및 제품 홍보를 펼쳐 본격적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KCC 관계자는 “이미 곤산, 북경, 광주에 도료 생산공장을 세워 현지 페인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PVC 바닥재도 진출함으로써 건자재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