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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ㆍ힐러리, 애리조나 경선 승리…대세 재확인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22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애리조나 주(州)에서 22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이날 오후 11시 30분 71%가 개표된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는 60.5%의 득표율로 경쟁자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을 23.1%포인트 격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확보했다. 

[자료=게티이미지]

61%가 개표된 공화당 경선에서는 트럼프가 46%의 득표율을 기록해 22%의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을 꺾고 승리했다.

애리조나 주는 같은 날 경선이 치뤄진 지역 중 대의원이 가장 많은 주다. 특히, 공화당의 애리조나 경선대회는 승자독식 제도를 적용하고 있어 트럼프가 대의원 58명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현재 트럼프의 누적 대의원은 741명으로,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해 필요한 대의원 수인 1237명에 다가서고 있다. 경쟁자 크루즈 상원의원과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는 현재까지 각각 대의원 421명, 145명을 확보한 상태다.

민주당은 현재까지 애리조나 주 대의원 85명 중 62명의 승부처가 결정됐다. 현재 힐러리가 대의원 45명을 확보, 누적 대의원 수는 1691명이다. 민주당에서는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해 총 2383명의 대의원을 확보해야 한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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