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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대항하는 국가들에 “어두운 나날” 위협…테러 축하하며 아이들에 사탕 나눠줘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브뤼셀 테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자신들을 상대로 맞서는 국가들에게 ‘어두운 나날’이 펼쳐질 것이라면 위협을 가하고 나섰다. 브뤼셀 테러 성공을 축하하며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기까지 했다.

AP통신은 IS가 새로운 공식 성명을 내놨다고 23일 보도했다. 이 발표문에는 IS에 대항하는 국가들을 협박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료=metro.co.uk]

IS는 성명에서 IS에 연대해 대항하는 국가들에게는 “어두운 나날”을 약속할 것이라고 밝혔고, “다음에 올 것은 더 나쁘고 쓰라린 것”이라며 위협을 가했다.

공식 발표문은 아랍어와 프랑스어로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ㆍ극단주의 감시단체 시테(SITE)가 영어 번역문을 제공했다.

[자료=Giorgi Tabagari 트위터]

SITE에 따르면 IS는 또 브뤼셀 테러를 축하하면서 IS대원들이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까지 배포했다.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에서 벌어진 테러로 현재까지 34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중상자들이 있어 사망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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