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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7, 美 컨슈머리포트가 꼽은 ‘최고 휴대폰’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미국의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삼성전자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시리즈의 성능에 찬사를 보냈다.

컨슈머리포트는 21일(현지시간)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성능에 대해 최종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S7 시리즈가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평점을 얻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 S7 시리즈의 향상된 카메라 성능과 배터리 수명, 빨라진 프로세서, 초고해상도 스크린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적용해 메모리 확장이 가능한 점과 방수 기능도 호평에 한몫을 했다. 또, 4K 또는 울트라 HD 화질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큰 점수를 얻었다. 


컨슈머리포트가 카메라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갤럭시S7 시리즈는 저조도에서 갤럭시S6, 아이폰6S와 비교해 월등히 선명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갤럭시S7의 배터리는 통화 모드에서 24시간 이상 유지됐다. 이는 아이폰 6S 배터리 수명의 두 배에 달하는 것. 또, 컨슈머리포트는 5피트(약 1.5m) 깊이의 물탱크에 S7과 엣지를 30분 간 담근 뒤 전원을 켰을 때,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마이크 기카스 컨슈머리포트 전자부문 수석 에디터는 “이 새 모델들은 삼성전자의 최고 스마트폰일 뿐 아니라 아마도 전체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제품일 것”이라고 극찬했다.

실제로 갤럭시S7은 해외 시장에서 전작에 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 갤럭시 S6에 비해 250% 높은 사전 주문량을 기록했다. 고전했던 중국 시장에서도 사전 주문량 1000만 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중국 대표 가전 온라인 쇼핑몰 징동(JD.com)과 수닝(Suning)에서의 사전 주문량은 각각 640만 대와 140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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