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브뤼셀 테러] 이슬람권 ‘불똥’ 우려…테러비난 신속 성명
[헤럴드경제] 벨기에 브뤼셀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와 관련, 이슬람권은 테러 행위를 강력히 비난했다. 이번 브뤼셀 테러의 배후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이 있다는 추정에 따라 이슬람권 전체가 매도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 6개 수니파 국가의 모임인 걸프협력협회(GCC)는 이날 즉시 이를 비난하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수니파 최고 종교기관 이집트 알아즈하르도 “브뤼셀 테러는 이슬람이 가르치는 관용의 정신을 위배한 것”이라면서 “국제 사회는 테러리즘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우디는 자국민에게 유럽 여행을 연기하라고 권고했고, 아랍에미리트(UAE)는 벨기에 여행을 자제해야 하라고 당부했다.

이란 외무부도 새해 연휴 중임에도 테러 발생 직후 희생자와 유족, 벨기에 정부에 위로를 전한다면서 “전세계는 반복되는 테러 분자들이 자행하는 극단주의와 테러리즘이라는 공적에 단합해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