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브뤼셀 연쇄 테러…유럽 각국 공항 경계 강화
[헤럴드경제]벨기에 브뤼셀의 공항과 지하철역 등에서 수십명이 사망한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자 유럽 각국이 공항 경계를 강화하는 등 테러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테러 발생 2시간여 만에 위기대응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경계 방안을 논의했다.

유럽 대륙에서 오는 항공편들이 많은 런던 남부 개트윅공항은 곧바로 경비와 순찰을 강화했다.

네덜란드 對테러 경찰은 공항 경계를 강화하고 벨기에 국경에서 검문을 철저히 하고 있다.

이탈리아 안젤리노 알파노 내무장관은 국가안보보장회의를 소집하고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을 비롯해 주요 공항의 보안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피우미치노 공항은 브뤼셀로 가거나 브뤼셀에서 오는 항공편을 모두 취소하고 공항 이용객들에 대한 보안검색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현지 뉴스통신이 전했다.

그리스 에게항공 역시 브뤼셀로 향하는 여객기 운항을 전면 취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