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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토요타 사장 “프리우스는 포지셔닝에서 아이오닉과 큰 차이 있다”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경쟁 관계로 거론되는 것에대해한국토요타측이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다.

요시다 아키히사<사장> 한국토요타 사장은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4세대 프리우스 미디어 행사에서“프리우스는포지셔닝 측면에서 아이오닉과 큰 차이가 있는 모델”이라며 “프리우스는 수입차다. 수입차 시장은 디젤 비중이 70%인 반면 하이브리드는 3%밖에 안 된다. 프리우스가 하이브리드 붐을 일으키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대차가 아이오닉을 선보이면서 하이브리드 시장이 주목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시장에 아이오닉이 들어온 것을 환영하며 함께 이 시장을 키웠으면 한다”고 밝혔다.

요시다 사장은 또 올해 연간 판매목표 8500대 중 하이브리드 판매비중을 50%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실제 한국토요타는 작년 프리우스에 공간성을 더한 ‘프리우스V’와 가격경쟁력을 높인 ‘캠리 하이브리드 LE’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2월 하이브리드 SUV ‘2016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와 이날 ‘4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4개 차종 6개 트림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한국토요타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6종을 포함한, 10개 차종으로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국내 최대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국토요타는 이날 4세대 프리우스 연간 판매 목표를 2000대로 제시했다. 이는 작년보다 400대 정도 늘어난 수치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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